이달 26일~27일 '2018 자폐스펙트럼 심포지엄' 개최
서울 부산서 이틀 연속 진행
2018.10.12 11: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자폐증을 연구하는 국내 의학자와 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8 자폐스펙트럼 심포지엄’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폐환자 보호자와 연구자, 교사 등이 직접 연구자에게 의견을 개진해 관련 연구의 큰 방향성을 환자에게 맞춰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되도록 많은 참여를 위해 26일 1차 심포지엄은 서울에서, 27일 2차 심포지엄은 부산에서 각각 개최된다. 장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의실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이다.


1차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를 시작으로 카이스트 이정호 교수와 한신대 이경숙 교수, DGIST 김민식 교수, 건국의대 한동욱 등이 연자로 나선다.


해외 저명 의학자인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 소아정신과 안토니 베일리 소아정신과 교수와 스페인 바스크대학 올가 페나가리카노 교수도 강연을 펼친다.


2차 심포지엄은 카이스트 김은준 교수와 서울의대 이용석 교수 등이 나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자폐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기획과 진행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는 “뇌과학 및 정신의학 영역에서 가장  난제인 자폐스펙트럼장애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자료집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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