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80%·요양병원 43% 항생제 내성률 증가
2017.10.30 12:37 댓글쓰기

의원급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의 항생제 내성률이 폭발적으로 증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30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 항생제 내성균인 반코마이신 내성 균을 기준으로 항생제 내성률은 2007년 종합병원 26%, 의원 5%, 요양병원 20%였다. 하지만 2015년에는 종합병원 33.6%, 의원 84.4%, 요양병원 63.7%로 급증했다는 것. 종합병원이 7.6%로 증가한데 반해 요양병원은 43.2%, 의원급은 무려 79.4%나 높아진 것으로 집계.  

오제세 의원은 “항생제 오남용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GLASS)의 국내·외 항생제 내성률 정보와 심평원이 보유한 개인별 항생제 사용량 정보연계를 통해 항생제 내성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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