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 의약분업 대토론회 개최 추진
2000.09.17 11:25 댓글쓰기
대한의학회(회장 지제근) 차원서 현 의약분업 사태와 관련한 대토론회가 준비된다.

의학회는 최근 산하 각 학회에 대토론회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학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의학회는 대토론회를 10월말에서 11월초 개최할 예정인데 별도 소위원회(위원장 김건상교수)를 구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의학회 차원의 대토론회는 학회별로 의약분업 관련 논의가 개별 진행되는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통합하는 안이 어떠냐는 의학회 임원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의학회 지제근회장은 "각 학회별로 토론회 등이 마련되는 것 같아 이를 하나로 묶어서 하자는 의견이 나와 대토론회가 마련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 참여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학회 교수들을 주축으로 일반인 등 비의료인의 참여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현 사태가 야기된 원인 및 우리나라의 의약분업 상황 및 문제점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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