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철 교수 세계핵의학회 회장에 피선
2000.09.17 10:37 댓글쓰기
서울의대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차기 세계핵의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우리나라 교수가 세계학회 회장에 선출되기는 매우 드문 사례로 이명철 교수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이교수는 지난 9월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핵의학회 총회서 남아프리카 대표와 박빙을 접전을 벌인 끝에 28:25로 회장에 당선됐다.

이교수의 회장 피선으로 오는 2006년 세계 핵의학회는 자동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핵의학회는 그동안 4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할 세계핵의학회를 유치하기 위해 이미 8년전부터 이명철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추진위를 구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일본, 중국 및 남아메리카 회원국들의 지원 약속을 얻어 유치 전망을 밝게했었다.

이번 유치는 국내 핵의학회의 학문적인 활동의 활성화 및 국제핵의학회서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 등 전체 학회 임원진의 유기적인 활동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명철 교수는 세계학회 사무총장에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를 임명하고 재무에 성균과의대 김병태 교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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