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김동익교수 혈관학회 학술상
2000.12.12 05:54 댓글쓰기
대한혈관외과학회(회장 황정웅)가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와 경희대병원 박호철 교수가 제1회 대한혈관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학술상은 최근 1년간 발표된 학술논문 중 임상분야와 기초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 1편을 선정, 수여한 것이다.

이번 학술상에서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는 임상분야, 경희대병원 박호철 교수는 기초연구분야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김교수의 '한국 정상 성인에서의 무증상 죽상경화성 경동맥 협착증의 유병률에 관한 연구'논문은 정상인 경동맥 협착증에 대한 국내 첫 연구보고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관계자는 김교수에 대해 "그동안 국내 전문 의료진이 부족했던 혈관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환자 진료 경력과 우수한 학술 논문발표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주요 해외 인명록에 수록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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