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서병규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장 취임
'저출산시대 극복 위한 아동보건정책 수립 최선'
2019.10.29 10: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가 최근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2020 학회년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1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945년 10월 창립 후 1955년에는 12개의 지회를 갖는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됐다.

이후 1958년 아시아소아과학회, 1965년 국제소아과학회에 가입하고 1982년 국내 최초로 제 4차 아시아소아과학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등 소아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상의 진료, 교육, 연구와 사회적 참여를 지향하고 있다.

1966년 소아 예방접종표 제정, 유아수첩 발간, 신생아 파상풍 없애기 운동, 홍역퇴치 선언 및 홍역 퇴치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병규 교수는 “오랜 숙원이었던 학회명칭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로 개명된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활동으로 소아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새로운 아동보건정책 제안 활동과 더불어 교육, 연구, 사회적 활동까지 아우르는 국제적 전문학회가 되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회장으로 선출된 서 교수는 성장 및 성조숙증, 소아 갑상선, 소아 당뇨 권위자로서 한국 소아 갑상선질환의 면역기전에 대한 연구와 성조숙증 환아에 대한 임상적 연구, 혈액종양 환자의 내분비학적 합병증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 학회 활동으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소아내분비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내분비학회 및 유럽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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