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이 최근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국제 교육센터인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
보스턴사이언티픽으로부터 지정받은 ‘Center of Excellence’는 해당 분야의 풍부한 시술 경험과 교육 역량을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이번 지정은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의 안정적인 펄스장절제술 100례 이상의 시행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펄스장절제술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과 협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펄스장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 부위에 짧고 강한 전기 자극을 전달해 문제 조직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시술이다.
기존 고주파나 냉각 방식이 열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펄스장절제술은 열이 아닌 전기장 에너지를 활용한다.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국내에 출시된 펄스장절제술 기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적용하고 있다.
단일 장비나 특정 방식에 한정하지 않고, 환자 상태에 맞춰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의 강점이다.
고대안암병원은 국내 최초의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시행과 더불어 다양한 부정맥 질환에 대해 약물치료, 전극도자절제술, 펄스장절제술 등의 치료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3차원 맵핑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활용해 심장의 구조와 전기 신호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정밀하게 찾아 치료해 왔다.
지난 5월부터 심방세동 펄스장절제술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마련되면서, 해당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펄스장절제술은 향후 심방세동 치료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며, 풍부한 시술 경험과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치료기관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이번 성과는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부정맥센터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펄스장절제술 Center of Excellence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 (Pulsed Field Ablation; PFA) Center of Excell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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