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공단 특사경 반대"…대통령실 앞 1인시위
오늘 좌훈정 부회장 스타트…"의료현장은 현지조사 등 충분한 조사 진행"
2025.12.18 13:42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권한 부여를 저지하기 위해 18일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시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의 특사경 권한 필요성을 언급한데 따른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부당청구 및 사무장병원 감시를 위해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며 비서실에 40~50명의 인력 배치까지 주문했다.


이에 의협은 대통령의 건보공단에 대한 특사경 권한 부여 발언에 반발하며, 입법저지 등을 위해 국회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이미 의료기관과 강제지정제로 계약관계에 있고, 임의조사권 등이 존재하는 만큼 현행 심사 시스템 및 사후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적발 및 환수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첫 시위에 나선 좌훈정 부회장은 “이번 대통령 업무보고 시 건보공단의 일방적 의견만 듣고, 오인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시로 든 금감원은 특수법인으로 공단과 성격이 다르고, 이미 의료현장에서는 현지조사 등 충분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사무장병원 적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사후약방문이 아닌 사전 개설 단계부터 사무장병원을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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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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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도 아닌 자들이 경찰하겠단거네 12.18 14:31
    자동차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훨씬 더하면 더했지 사무장병원보다 덜하진 않을게다. 그러면, 자동차 보험회사에도 경찰업무를 맡기도록 하자. 쟤네 건보공단 직원들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그리고 무슨무슨 협회식으로 "공익"이라는 이름에 숨어서 실질적으로는 영리추구하는 실질적으로는 사무장병원이나 다름없는 곳 엄청 많다. 특히 지방의료원중에 원장이 의사아닌 일반인이 원장하는 곳일수록 내부적으로 "돈돈" 거린다. 사실상 사무장병원처럼 운영되는 그런 곳은 냅두고 뭔 뻘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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