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한국병원, 개원 1년도 안돼 '폐업'
7월 23일 신고···경영 악화로 임금 체불 등 휴업 이어 문(門) 닫아
2025.08.14 10:45 댓글쓰기



하동지역 유일의 민간 종합병원인 하동한국병원이 개원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7월 23일 폐업 신고를 했다. 지난해 9월 30병상 규모로 개원한 뒤 10월 100병상 증설 허가를 받았지만 의료인력 확보에 실패했고 실제 병상 가동률도 낮았다.


하동한국병원 전신은 새하동병원이다.

지상 4층 연면적 3000㎡, 100병상 규모로 지어진 병원은 지난 2018년 7월 신축 병원으로 개원했으나 경영난을 이유로 개원 4개월여 만인 2019년 1월 휴업을 결정했다.

같은 해 3월 병원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재개원했으나 필요한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대부분의 진료과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병원은 세후 월 2000~2500만원의 적잖은 급여를 제시했지만, 병원 경영 상태나 입지 등의 이유로 전문의들은 지원을 꺼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직원 52명은 임금 체불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는 현재까지도 급여를 받지 못한 상태다.


결국 병원은 수개월간 임금 체불과 금융기관 대출 제한 등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금년 5월 29일부터 연말까지 잠정 휴업에 들어가며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폐업 전 이미 입원 환자는 없어 환자 전원 등 긴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동군보건소는 진료기록 발급 등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공의료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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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000, 100   2018 7   4  2019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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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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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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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08.15 18:00
    기존 병원이 망해서 문닫는데 뭐 ? 관계자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공의료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  웃기려는거야 뭐야 거짓수작은
  • ㄷㄷㄷㄷ 08.14 17:50
    써결이는 구치소에 있으니 그럭저럭이고.. 기뮤니는 국개배지 달고 설치고 있으니 가관이고.. 민수, 규홍이, 주호, 상윤이, 상훈이는 어디 짱 박혀 있나? 마음 편히 두 다리 뻗고 잘 살고들 있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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