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지역 유일의 민간 종합병원인 하동한국병원이 개원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7월 23일 폐업 신고를 했다. 지난해 9월 30병상 규모로 개원한 뒤 10월 100병상 증설 허가를 받았지만 의료인력 확보에 실패했고 실제 병상 가동률도 낮았다.
결국 병원은 수개월간 임금 체불과 금융기관 대출 제한 등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금년 5월 29일부터 연말까지 잠정 휴업에 들어가며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폐업 전 이미 입원 환자는 없어 환자 전원 등 긴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동군보건소는 진료기록 발급 등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공의료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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