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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인 조선대병원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수술실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병원 측은 조속히 복구해 16일부터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선대병원은 14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병원 수술실 15개의 운영을 모두 중단했다.
조선대병원 신관 3층 병동 7번 수술실에서는 이날 오전 8시12분께 불이 났다.
병원 측은 화재 발생 10분 만인 8시22분께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 했다.
화재로 환자와 의료진 3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40명이 대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병원 직원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응급실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불이 수술실 내 전기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시 불이 난 수술실에서는 수술이 없었으나, 다른 수술실에서 마취 중인 환자는 뒤늦게 의료진과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수술 예정인 환자들은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16일 수술실 정상 가동을 목표로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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