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줄기세포’ 주사치료 도입
신의료기술 인정 치료법…시술 직후 일상생활 가능
2023.09.27 10:15 댓글쓰기



비수술 관절치료를 지향하는 세바른병원(병원장 김주현)이 최근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도입하고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치료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만큼 환자들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는 환자의 엉덩이 뼈나 장골능에서 자가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골수혈액을 농축, 분리해 이를 무릎 연골결손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절 내시경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주사치료인 만큼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최근 다수의 SCIE급 논문에서도 치료 후 연골 두께가 두꺼워지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 


이 치료는 관절염 2~3기에 해당하는 환자라면 연령대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고, 특히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김주현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망설이거나 보존치료를 통해 차도가 없었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논문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고 자가 골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 반응이 적다”며 “치료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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