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찬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2019.10.30 09:3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최근 열린 제63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승찬 교수는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의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행 후 발생한 하지부동 정도와 양상이 반대측 무혈성괴사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하의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한쪽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수술 후 하지부동이 적을수록, 수술 반대편 다리가 짧은 경우보다 긴 경우에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2차 수술 시행율이 낮다는 점을 밝혀냈다. 
 
김승찬 교수는 “기존 위험인자 외에 하지부동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행의 새로운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은 무혈성 괴사 치료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 반대편 고관절 괴사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하지부동을 최대한 줄이고, 반대편 하지가 짧아지는 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정형외과학회지(The Bone and Joint Journal, 피인용지수 4.3010) 3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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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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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경 09.15 18:47
    앞으로도 좋은 연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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