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3층·지하 8층 일산 '차병원 라이프센터' 본격화
10월31일 입주 희망 병·의원 설명회, 의료시설·진단장비 등 활용 혜택 제공
2019.09.24 11: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차병원이 고양시 일산동구에 건립 중인 복합 의료시설 ‘차움 라이프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입주 모집을 시작한다.
 
경영컨설팅업체 인버스F&B(대표 이수원)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 차움 라이프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고양•파주 지역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차움 라이프센터’ 소개 ▲모집 진료과목 및 지원자격 ▲예상 임대료 ▲입주 병•의원에 대한 특전 등을 안내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움 라이프센터는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약 7만2000㎡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4~10층 7개 층에 여성 10대질환 전문병실 및 수술실, 산부인과 등을 갖춘 차일산병원(가칭)이, 지상 11~13층에는 산후조리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버스F&B는 차움 라이프센터의 지상 3층(3698㎡) 전체를 확보해서 지역 병•의원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 모집 진료과는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과 등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병•의원들은 차일산병원(가칭)이 보유하고 있는 MRI, CT, PET/CT, SPECT/CT 등의 영상장비와 진단검사, 병리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차일산병원(가칭)과 입주공간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각종 의료시설과 진단장비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차병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치한 해외환자를 입주한 병•의원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버스F&B 관계자는 “차움 라이프센터는 마두역을 비롯한 법조타운, 웨스턴돔 등이 인접한 일산의 핵심요지에 위치하고 있다”며 “차움 라이프센터 건물에도 차병원은 물론 다양한 근린생활시설과 산후조리원 등이 입주해 지역 병•의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모집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병원 관계자는 “같은 건물에 지역 병∙의원들이 입주하면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고 입주 병∙의원들과도 의료기술 공유 등 차원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차움 라이프센터’가 고양일산지역의 핵심 의료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집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병∙의원 관계자는 전화(02-597-3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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