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3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
2019.09.09 10:55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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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노사가 최근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안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조인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조혜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2019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62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20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시행했다.
 
한때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환자의 불편만은 막아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속에서 파업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지난 829일 잠정 합의했다.
 
이어 9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장기근속 수당 신설 교대 근무자 수당 신설 군필수당 신설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노조 설립 이래 3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이라는 전통을 계속 이어나감과 동시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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