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7명,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심정지 치료전략 개발 등 수행
2019.09.01 13:25 댓글쓰기

죄측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세원, 문형준, 박삼엘, 박상호, 황정아, 조인환, 오혁진 교수.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젊은 교수 7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만 39세 이하의 전임교원)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돕는 정부사업이다. 선정 교수들에게는 최대 3년간 연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교수와 연구과제는 ▲슬관절 반월상연골 후방기시부 방사상 파열에 대한 새로운 봉합술기의 개발(정형외과 권세원) ▲비지도 학습 기술을 활용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발생 예측 모델과 심정지 치료 전략 개발(응급의학과 문형준)이 선정됐다.


또 ▲IgA 신장병에서 Selenium binding protein-1(SBP-1) 의존적 신장 손상 기전 연구(신장내과 박삼엘) ▲면역억제제 sirolimus와 항암제인 paclitaxel 방출형 풍선카테터의 동맥 평활근세포 과증식 억제 효과 연구(심장내과 박상호)도 동시에 수행된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두개저 뇌 내시경 수술을 위한 약물 방출성 트로카의 개발(신경외과 오혁진) ▲중심 장액성 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microRNA 관련 진단적 바이오마커의 발굴(안과 조인환) ▲초음파 검사 영상을 이용 지방간과 간섬유화의 정량적 평가 딥러닝 모델 개발(영상의학과 황정아)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된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다양한 교육, 포상 등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교수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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