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에 모발 기부 의료정보관리사
대구파티마병원 유다솔씨 “다음엔 목소리 기부 목표”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 유다솔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본인의 모발을 기부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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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솔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최근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인 ‘어머나’운동 본부에 자신의 모발을 기증했다.
모발기부는 파마와 염색, 시술을 비롯한 화학성분이 없는 25cm 이상의 자연모여야만 가능하다.
그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발 기부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 살면서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실행에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파마나 염색을 하지 못한다는 조건 때문에 여러 번 도전 끝에 최대한 손상되지 않은 모발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유 씨는 대학 시절부터 NGO단체가 시행하는 여러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소아암 환자를 위한 모발 기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기부활동에 참여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