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이식 명의 김만수교수, 은평성모병원서 진료
9월부터 백내장·각막·굴절수술 분야 주 3회 실시
2019.08.29 10:4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김수환 추기경 선종 시 각막기증 수술을 집도했던 국내 각막이식 분야 명의 김만수 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9월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은평성모병원은 김만수 교수가 오는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원과 동시에 순환진료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를 만나왔던 김만수 교수는 9월부터는 주 3회에 걸쳐 백내장, 각막(이식) 및 외안부 질환, 굴절수술 분야 진료를 시행한다.
 
김 교수는 1981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임교수 및 안은행장,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그간 수천 건의 각막이식 수술을 집도하는 등 안과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과 연구를 수행해왔다.
 
지난 2005년 한 방송사의 개안 수술 공익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막 기증을 포함해 국내 장기 기증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금년에는 은평성모병원의 ‘다시 봄’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속적인 각막기증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의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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