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에셋 이기윤 회장 '연세, 중입자치료기 도입 10억' 쾌척
누적 기부액 30억…폐암신약 개발·미래관 건립 등 각각 10억
2019.08.23 11: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지난 12일 이기윤 GK에셋 회장[오른쪽]이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GK에셋은 투자전문회사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6년 폐암신약 개발을 위해 10억원, 지난해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연세의료원 미래관 건물 건축에 10억원 등을 기부했다. 이 회장의 총 기부액은 30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이 폐암신약 개발, 중입자 치료기 등 암 환자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2016년 이 회장의 어머니인 김무단 여사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암을 치료하면서부터다.
 
이 회장은 “10년 넘게 고향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해 왔지만, 막상 어머니의 암을 막을 수는 없었다”며 “암 정복이 당장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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