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고신대병원(원장 최영식)이 베트남에서 나눔의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최근 베트남 롱안지역을 방문, 3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진행하고 이 중 결절이 발견된 10명의 환자를 정밀검사, 2명의 갑상선암을 진단했다.
이번 행사는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의과대학 등이 함께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내과, 이비인후과, 병리과 등 의료진이 진료에 나섰다.
이비인후과 김성원 교수는 추석 연휴기간 베트남을 다시 방문, 이번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2명의 환자들을 직접 수술하기로 약속했다.
최영식 원장은 "휴가 기간에 매년 봉사활동으로 수고하는 교직원들을 볼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며 "고신대병원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명을 다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