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를 방문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계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지난해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전공의 수련혁신,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 30조 원 이상의 재정투자 계획 등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1차 실행방안 후속으로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필수의료 공정 보상체계 확립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을 검토 중이다.
병원협회를 찾은 조규홍 장관은 지역완결 필수의료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종합병원, 중소병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2차 병원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규홍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위해 의료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료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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