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의학기술 발달로 관절염 고령환자들 수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2015년 93건에 불과했던 80세 이상 고령환자 인공관절 전치환술 건수는 2019년 이후 매년 200건 넘게 시행되고 있다. 작년에는 242건 시행됐다.
이러한 추세는 수술기법 발전에 따른 수술결고 만족도 향상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실제 인공관절의 경우 최소 절개가 가능해지면서 환자의 신체 부담이 줄었고, 혈액 대체제 개발로 수혈 없이도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회복 속도 역시 빨라지는 추세다.
특히 내비게이션 수술과 로봇수술, 3D 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수술 도구(PSI),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수술기법 등이 개발되면서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인공관절 내구성도 개선돼 기존에는 평균 15년 정도였던 수명이 최근에는 20년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됐다.
수술기법뿐만 아니라 인공관절 디자인도 발전을 거듭하며 1세대에서 3세대 디자인까지 개발됐다. 최근에는 개개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공관절까지 도입되고 있다.
과거에는 고령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이 부담이 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80대 이상의 환자들도 적극 수술을 고려하는 추세다.

그동안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60~70대 환자들과 80대 이상의 환자들 간 인공관절 수술 후 만족도와 임상 결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령층 환자는 근육량이 적고 운동 능력이 저하돼 있어 젊은 환자들보다 재활 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 남은 여생을 통증 없이 보내기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고령층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령환자의 경우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심장내과 전문의와 협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골다공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수술 중 골절 위험이 있을 수 있어 고령층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3D 개인 맞춤형 수술도구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시간을 단축하며 출혈량을 줄여 고령층 환자도 보다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다면 고령층 환자라도 적절한 의료기관을 선택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의학기술 발달로 관절염 고령환자들 수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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