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 관심과 애정으로 모금된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이 공공의료체계 발전과 도민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발전후원회(회장 윤태현)는 최근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모금액 및 후원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해당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2005년 9월 병원 신축 사업 지원과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창립됐다.

후원금은 지난 2010년부터 제주대병원 환자 의료지원과 전문인력 교육, 연구, 진료사업 지원 및 도민 보건복지 향상 등에 쓰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소아 환자 지원, 간병비 지원, 의학교육비 지원, 교육 진료동 건립 지원 등 공공의료 발전에 투입됐다.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주 의료 발전을 위한 도민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의료 구축과 의료복지를 높이기 위해 후원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