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관절수술 통증’ 두려움 해소
신경차단술·고주파열치료술 시행…빠른 일상 회복 도움
2025.11.11 15:46 댓글쓰기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의 불편함을 안고 생활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또 다른 선택지가 주목받고 있다.


약물 주입과 고주파 조사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인공관절 수술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연구팀은 수술 후 통증이 심한 환자에게 먼저 약물을 이용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고, 고주파 열치료술을 추가해 통증 완화와 재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수술 부위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감소시켜 조기 재활과 입원기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통증 완화 효과가 약 2주 내외로 짧다는 단점이 있어, 장기적인 통증 완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주파 열을 이용해 신경을 변성시키는 치료법이 미국과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약 40~65도의 전기적 열을 가해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변성시키면, 수술 후 통증 완화 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되고 통증 없이 운동이 가능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시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당일 시술도 가능하며, 무릎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만 변성시키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연세사랑병원 서동석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통증 없이 재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앞으로도 환자가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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