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환자 대화 학습 AI, ‘응급실 중증도’ 분류
고대안산병원 이수교 교수팀, ‘인공지능 모델’ 최초 개발 2026-03-17 10:2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팀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대화를 학습해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응급실에서 중증도 분류는 환자 생존율과 직결될 뿐 아니라 제한된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우리나라에서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인 ‘KTAS’를 사용하며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KTAS 1~2단계로 분류돼 면담 절차 없이 소생술과 응급처치를 받는다.그런데 실제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생명 위협은 없지만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KTAS 3단계 환자와 비교적 경증인 KTAS 4~5단계 환자를 구분하는 과정이 까다롭다. 이 단계 분류는 검사 수치나 명확한 증상보다 환자와의 면담 내용 및 증상 경과, 통증 양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