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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환자 대화 학습 AI, ‘응급실 중증도’ 분류
      고대안산병원 이수교 교수팀, ‘인공지능 모델’ 최초 개발 2026-03-17 10:2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팀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대화를 학습해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응급실에서 중증도 분류는 환자 생존율과 직결될 뿐 아니라 제한된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우리나라에서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인 ‘KTAS’를 사용하며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KTAS 1~2단계로 분류돼 면담 절차 없이 소생술과 응급처치를 받는다.그런데 실제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생명 위협은 없지만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KTAS 3단계 환자와 비교적 경증인 KTAS 4~5단계 환자를 구분하는 과정이 까다롭다. 이 단계 분류는 검사 수치나 명확한 증상보다 환자와의 면담 내용 및 증상 경과, 통증 양상 ..
    • 대구가톨릭대,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기술 특허
      곽상규·송석영·최원기 교수 연구팀, 예측법 포함 시스템 공동개발 2026-03-17 10:16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최근 의과대학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심정지 발생 위험도 예측 방법 및 그 시스템’이 최근 특허 등록(특허 제10-2931907호)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의과대학 곽상규(의학통계학교실),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교실), 최원기(정형외과) 교수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은 환자의 다양한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 예측할 수 있다. 호흡수, 혈압, 체온 등 제한된 생체징후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를 평가했던 기존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와 달리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향후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
    •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임신법 200번째 출산
      누적 임신성공률 27.7% 기록…의료원 산하 주요병원 센터 확대 2026-03-17 09:52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가 최근 ‘나프로임신법(NaPro Technology)’을 통해 통산 200번째 아기 탄생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센터 문을 연 이후 인위적인 시술보다 자연 임신을 목표로 꾸준히 걸어온 결과물이다.이번 200번째 출산의 주인공은 결혼 5년 차로, 반복되는 생리불순으로 인해 약 1년간 난임을 겪었던 부부다. 이들은 단순한 시술 대신 여성의 질 분비물 변화를 기록하는 ‘크라이튼 모델 시스템(Creighton Model System)’을 통해 자신들의 생리 주기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의료진은 이를 바탕으로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배란부전을 진단했으며, 개인 주기에 맞춘 호르몬 치료를 시행한 결과 부부는 치료 4주기 만에 자연 임..
    • 유착 심한 난소자궁내막종 로봇수술 ‘성공’
      분당차병원 박현 교수, 과거 복부수술 받았던 환자에 다빈치 SP 적용 2026-03-17 05:10
      분당차여성병원(병원장 김영탁)은 부인암센터 박현 교수가 과거 복부수술로 배꼽 주변 유착이 심한 난소자궁내막종 환자를 다빈치 SP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16일 밝혔다.환자는 난소자궁내막종으로 인한 만성 통증과 난임 위험을 동반한 40대 여성으로, 과거 상복부 복강경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었다.박 교수는 수술 전 병력과 환자의 지속적인 복부 통증을 토대로 복강 내 장기 유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복부 유착은 수술 초기 접근을 어렵게 하고 출혈이나 장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수술 기법 선택에서 의료진 경험과 선제적 판단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이에 박 교수는 복강 내 유착 가능성을 고려해 최소한의 조직 손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수술 방법으로 선택했다.다빈치 SP 로봇..
    • 중증환자단체 “필수의료 의사 기소 제한 찬성”
      의료조정분쟁법 논쟁 속 “환자 일상 복귀 위한 결단” 지지 2026-03-16 19:22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기소를 제한하는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해 일부 환자단체가 찬성 입장을 표명해서 주목된다. 소비자단체와 환자단체가 ‘위헌적’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고위험 필수의료행위로 인한 업무상과실치사상죄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보험 등을 통해 보상이 이뤄지면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환자와 가족에게 실익이 되지 않는 언쟁을 끝내고 환자 생존을 돕는 안전망이 돼야 한다”며 “불필요한 논쟁이 의료현장을 망가뜨리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nb..
    • 명지성모병원, 18년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16일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을 통해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26년까지 18년 연속으로 ‘우수검사실’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제도’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검사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로 구성된 진단검사의학재단 심사팀은 지난 2월 명지성모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검증 및 분야별 정밀 심사를 진행했다.명지성모병원은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임상미생물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종합검증 ▲현장검..
    • 건보공단, 청년인턴 820명 모집
      일자리 창출 대규모 채용 지속…이달 30일까지 지원서 접수 2026-03-16 17:3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6년도 청년인턴 82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채용규모는 청년 제한경쟁 765명, 장애 제한경쟁 55명이며,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계약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지원자는 3월 16일부터 30일 13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5월 20일에 발표 예정으로 본부·지역본부·지사에 배치되어 6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의 분야별 실무를 ..
    • 분당제생병원, 소아·성인 재활 낮병동 가동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과 사회의 복귀를 돕기 위해 재활 낮병동을 새롭게 운영한다.4월 6일 소아 재활 낮병동, 5월 1일 성인 재활 낮병동을 각각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재활 낮병동은 낮 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은 뒤 저녁에는 자택으로 귀가하는 통원형 재활 프로그램이다.재활의학과 문현임 주임과장은 “재활 낮병동은 입원과 외래 중간 형태의 재활 시스템으로, 병원에 6시간 상주하면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마라했다.이어 “치료 후에는 가정으로 돌아가 생활하게 되므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치료 효과와 삶의 균형을 동시에 고려한 치료방식”이라고 덧붙였다.성인 재활 낮병동의 기본 치료기간은..
    • 준비된 고품격 재활에 포근함 더한 병원
      포근한재활병원, 노인환자들 재가 복귀율 등 부끄럼 없는 ‘진심과 열정’ 2026-03-16 13:05
      [기획] 빠르게 늙어가는 대한민국.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까지 6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심지어 이웃나라 일본(10년) 보다 가파르다. 초고령사회에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의료비가 국가 존폐와 직결될 정도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그 해답을 ‘재활’에서 찾고자 했다. 회복기 재활을 통해 노인환자들의 재가 복귀율을 늘림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 절감이라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 그 중심에는 ‘재활의료기관’이 자리한다. 2020년 이후 6년 차에 접어들었고, 또렷한 성과를 기반으로 노인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일선 병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재활의료기관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
    • H+양지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4년 5월 로봇수술을 처음 도입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병원은 이를 기념해 최근 ‘무지개 케익떡 커팅’ 행사를 진행했다. 흰색은 안전, 주황색은 생명, 노랑색은 희망, 초록색은 회복을 상징하며 환자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이날 의료진은 로봇수술 정밀함을 상징하는 의미로 500개로 커팅된 무지개 떡을 병실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함께 나누며 500례 달성 의미를 공유했다.행사에서는 500번째 로봇수술 환자인 어유해 씨(64세)에게 부부 동반 건강검진권이 전달됐다.  어 씨는 총담관 폐쇄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로 치료 후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았다.그는 “안전성과 정밀성을 고려해 ..
    • 싱가포르 의료진, 보라매병원 갑상선 수술 참관
      경구강 로봇수술·내시경 수술 등 살펴보며 양측 협력 방안 논의 2026-03-16 10:20
      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5일 싱가포르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SGH)의 최고경영자(CEO) 탄 히앙 쿤 병원장을 포함한 내분비외과 및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보라매병원 내분비외과 채영준 교수팀이 진행하는 갑상선 수술들을 참관하고, 양 기관 의료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싱가포르종합병원은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공공병원으로 1800병상과 약 1만명의 직원 규모를 갖추고 연간 100만명 이상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공공병원과 전문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의료 네트워크인 싱헬스(SingHealth) 의료 시스템의 핵심 병원이기도 하다.싱가포르종합병원 의료진은 지난 4~5일 채영준 교수팀 경구강 갑..
    • 외과 수련 4년제 환원…“현장 외면 탁상공론” 반발
      외과의사회, 대학병원 위주 체계 지적…“3년 기본교육 후 진로 다변화” 제안 2026-03-16 08:56
      최근 대학과 학계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외과 전공의 수련 기간의 4년 환원 움직임을 두고 개원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수련 부실을 이유로 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전공의 모집난을 심화시키고 개원가와의 괴리만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민호균 외과의사회 교육이사(유미노외과의원)는 15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현재 대한민국 외과 수련 체계가 대학병원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 데만 치중돼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 이사는 외과 전공의 지원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수련기간을 늘리는 시도가 모집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의대생들 사이에서 외과 지원을 시간 낭비로 치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4년제 환원은 지원 기피 현상을 ..
    • 50개 중소병원 ‘현장 맞춤형 무료 컨설팅’ 실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4월 6일 공모 17일 마감…“인증 부담 대폭 감소” 2026-03-15 16:52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중소병원 인증 준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현장 맞춤형 무료 컨설팅’ 공모에 나선다.이 사업은 중소병원이 인증 준비 과정에서 겪는 인력 및 자원 투입 부담을 완화하고, 인증기준을 체계적으로 이해해 원활하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기준이 의료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컨설팅 대상은 기본 인증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병원 50개소로, 인증 전문가 2명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틀간 해당 병원 상황에 딱 맞는 ‘초밀착형 가이드’를 제공한다.컨설팅은 ▲인증기준 온라인 사전 교육 ▲의료기관 방문 대면 컨설팅을 통한 의사결정 조직 운영 및 의료기관 규정 개정 실습 ▲주요 ..
    • “의사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반민주적 악법”
      대한개원의協 “진료공백방지법 폐기” 촉구…“필수의료체계 근간 위태” 2026-03-15 14:55
      의사 파업 등 집단행동을 차단하는 입법 추진에 의료계 반발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공의와 교수는 물론 개원의사들도 강한 어조로 해당 법안을 비판하고 나섰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소위 ‘진료공백방지법’이 헌법상 국민 기본권을 부정하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필수의료체계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반민주적 악법”이라고 비판했다.이에 14만명 의사들 분노를 담아 이번 법안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최근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정지하거나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대개협은 “이번 법안은 의료인에게 ‘필수유지의료’라는 명목을 씌워 진료를 강제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시 징역형에 처하겠..
    • 국제성모병원, 무릎·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3000례
      채동식·이현희·전병훈 교수팀 성과…인천 최초 ‘큐비스-조인트’ 도입 2026-03-14 21:32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무릎 및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를 달성하며 정형외과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병원은 지난 13일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수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3000례 달성은 정형외과 채동식·이현희·전병훈 교수를 필두로 고난도 수술을 지속해온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시스템이 만들어낸 결실이다.특히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23년 인천 지역 대학병원 중 최초로 완전자동 방식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술 정확도를 정밀하게 높이고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인공관절 치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손상된 관절뼈를 제거하고 인공 구조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후보 자격’ 논란
      [수첩] 대한병원협회가 제43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자격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학병원계 순번 회장을 놓고 협력병원 후보자 자격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핵심이다. 이러한 직역 간 이해관계 충돌은 국내 주요 전문직 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겪어온 성장통과 궤를 같이한다. 변호사와 약사 등 타 직역 단체들 역시 오랜기간 유지해 온 관행적 권력 배분 시스템이 정체성 논란과 맞물려 균열을 보인 사례가 적잖다.앞서 사립대병원협회 관계자는 “비대학병원계 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신사협정을 깨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가장 유사한 전례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지역별 순번제 갈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 변협은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지방변호사회가 번갈아 회장..
    • “광주·전라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안착”
      조용수 전남대병원 교수 “119대원들 만족도 높고 환자 강제 배정 없어” 2026-03-14 05:55
      의료계의 고질적 난제인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긍정적인 성과를 내며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응급의학회는 최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광주시응급의료지원단장인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초기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3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용수 교수는 지난 1년여 전부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및 소방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 지침’을 수립해 왔으며, 현재 해당 지역에서 중심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조 교수에 따르면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소방 11..
    • 제주대병원, 올 상반기 전문의 5명 영입
      신경외과 김준회·영상의학 김아현·정신건강의학 주민아 교수 등 2026-03-14 05:47
      제주대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진료 및 치료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전문 분야별 우수 의료진 5명을 신규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년에 영입한 의료진은 ▲신경외과 김준회 교수(최소침습 척추수술, 척추종양 수술 등) ▲영상의학과 김아현 교수(유방 영상진단, 갑상선 영상진단) ▲정신건강의학과 주민아 교수(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자폐 및 발달관련 정신질환) ▲응급의학과 강종연 교수(응급의학 등) ▲정형외과 유승진 교수(어깨질환, 스포츠손상 및 관절치료) 5명이다.김준회 신경외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전공의·임상강사·조교수 등을 역임했다.김아현 영상의학과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한양대..
    • 동국대일산병원 “ZAP-X 방사선수술 300례”
      도입 21개월 성과, 재발·부작용 ‘제로’…단위 기간 진료량 ‘세계 2위’ 2026-03-13 16:05
      동국대학교일산병원 ‘ZAP-X 아시아방사선수술센터’가 지난 3월 3일 방사선수술 300례를 돌파하며 뇌 질환 치료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5월 말 장비를 도입한 이후 약 21개월 만에 거둔 결실로 해당 기간 총 283명 환자에게 300례 수술이 시행됐다. 질환별로는 뇌수막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뇌 전이암과 청신경초종 등이 뒤를 이었다. 환자 분포를 살펴보면 2/3가 여성이었는데 이는 여성 발병률이 높은 뇌수막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60~70대가 주를 이뤘으나, 80대 이상 고령 환자도 55명에 달해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비침습적 치료의 장점을 입증했다. 특히 현재까지 300례 수술 중 재발이나 심각한 부작용..
    • 지방 유학 차단…의학교육 양극화 초래 우려
      의협 “수도권까지 지역의사 선발 전형 인정은 법안 도입 취지 퇴색” 비판 2026-03-13 06:16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을 노린 ‘지방 유학’을 막기 위해 중학교 소재지 요건 강화를 예고하자 의료계가 타 지역 우수학생 선발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정부가 재입법예고한 ‘지역의사양성법 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방 의대 정원 확대로 의대 입시 가열 조짐을 보이자 같은 광역권 내 중학교를 졸업해야 지역의사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지역의사 선발 전형에 지원하기 위한 중학교 소재지 요건을 기존 ‘비수도권’에서 의대 소재지 인접 지역인 ‘광역권’으로 바꿨다.아울러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예외 없이 해당 지역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채우도록 지역학생 선발 비율을 100분의 100..
    • 서울아산병원, 중환자 이송 철저…작년 2만3500건
      위치 추적 등 ICT 기반 환자 상태 실시간 관리 진행 ‘안전사고 0건’ 2026-03-13 05:19
      고위험 중증환자는 검사나 치료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약물 주입이 중단되거나 산소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등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전문 의료진이 동행하며 실시간으로 환자를 살피는 모니터링이송팀(MTT, Monitoring & Transport Team)을 운영하고 있다.모니터링이송팀은 의료인 동반이 필요한 19세 이상 병동 및 응급실 재원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가동된다. 서울아산병원 모니터링 이송팀은 “최근 1년 동안 고위험 환자 이송 모니터링 2만3500여 건을 시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환자 안전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이 같은 성과는 중증환자에 대한 ..
    • 중앙대광명, 비뇨의학과 ‘패스트트랙 검사’ 실시
      신장암 환자 ‘당일 CT 시스템’ 도입…진단·치료 속도 획기적 개선 2026-03-12 18:12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Fast-Track) 당일 CT 검사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장암이 의심되는 환자가 외래를 방문한 뒤 CT 검사를 별도 예약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수 주에서 길게는 수 개월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환자들은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상당한 심리적 불안감을 겪어야 했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신장 이상 소견이 발견된 환자는 외래 첫 방문 당일 즉시, 혹은 늦어도 다음날 CT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특히 최근에는 건강검진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초음파나 복부 CT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신장 종..
    • 차기 충남대병원장 ‘재활의학과 선후배’ 격돌
      조강희·복수경 교수 압축…이달 12일 이사회서 최종 후보자 선정 2026-03-12 16:33
      충남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 최종 후보로 조강희 現 병원장[左]과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右]가 낙점됐다. 이에 따라 병원장 자리를 놓고 재활의학과 선후배가 맞붙는 상황이 연출됐다.충남대병원 이사회는 12일 제25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3명의 후보 중 이들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이번 병원장 공개모집에는 조강희 現 병원장을 비롯해 신경외과 최승원 교수,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 등 3명이 지원서를 제출하며 3파전이 형성됐다.이사회가 이날 정견발표 후 이뤄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조강희 병원장과 복수경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며 재활의학과 선후배 간 양자대결이 이뤄지게 됐다.충남대병원 이사회가 교육부에 이들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이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조강희 병원장..
    • 폐암 귄위자 안명주 교수, 한양대병원 진료 시작
      금년 2월 삼성서울병원 정년 퇴임 후 모교서 인생 2막 2026-03-12 16:03
      국내 폐암 및 두경부암 분야 권위자인 안명주 교수가 3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다. 안명주 교수는 금년 2월말 삼성서울병원에서 정년 퇴임했다.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폐암, 두경부암, 면역항암치료, 표적치료제 기반 항암치료, 신약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다.안 교수는 국내외에서 폐암 치료 연구를 선도해 온 종양내과 전문의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하며 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폐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개발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중개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왔다.또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치료제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학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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