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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의료원이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이상징후 조기 예측 시스템을 대전에 이어 노원 분원까지 도입하며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환자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4월부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극 활용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일반 병동 입원환자 중 75% 이상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 상태 악화를 조기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지난 2023년 3월 비급여 시장에 진입해 금년 4월 기준 국내 100개 병원, 약 4만5000개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바이탈케어는 크게 ▲생체신호 6종 ▲혈액검사 결과 11종 ▲의식상태 점수(GCS) ▲나이 등 총 19가지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환자 상태 악화 위험도를 예측해 그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반 병실에서 6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이벤트(사망, 심정지, 중환자실 전실) ▲4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중환자실에서 6시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이 가능하다.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의료시스템은 앞장서서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을지대의료원은 지난 7일에도 대전을지대병원에 바이탈케어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나섰다.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을 통해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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