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은 최근 별관 로제타홀에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기술과 연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2032년까지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정부가 지난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7월 사업 참여 기관에 선정된 이후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를 단장으로 21명의 교수진이 중증질환 분야 빅데이터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고대안산병원 중증 질환 연구’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승 연구교수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영상의학과 슌콩 왕 교수가 AI를 활용한 영상데이터 분석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임아름 교수가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유방암 연구를 소개했으며 유방내분비외과 이혜윤 교수는 최소 침습 유방 절제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류마티스내과 정재현 교수는 골관절염에서 나노입자를 통한 관절 내 주사 치료를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서보경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사람이라는 목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것인지, 어떻게 연구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함께 모색코자 마련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한 빅데이터는 정밀의료 기술 개발과 질병 예측, 조기진단 등 의료 전반의 혁신을 견인할 핵심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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