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카자흐스탄 원격진료센터 개소
의료기술 정보·의료진 상호 교류 등 협약
2019.09.30 10:5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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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동아대학교병원(원장 안희배)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교류단을 파견, 현지 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김종국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왕립 국제진료센터장, 배우용 의료질향상관리실장,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본부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최근 45일 일정으로 알마티를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알마티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안희배 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루프스병이 의심되는 이즈바소바 아셀(, 36)에 대해 류마티스내과 이상엽 교수가 화상진료를 시연했다.
 
알마티 국립소아병원에서는 현지 의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한국 선진의료를 전수하면서 컨퍼런스 등으로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했다.
 
또 카자흐국립병원, AYALA 어린이재단, JB Clinic과는 의료기술 정보 및 의료진의 상호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병원은 2017년부터 카자흐스탄 최대 의료기관인 국립 제4병원, 7병원과 진료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의사연수생 교육, 나눔의료 진행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희배 원장은 이번 원격진료센터 개소는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 노력해 온 첫 성과라며 향후에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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