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한 첫 혈액배송 훈련이 지난 22일 서북도서 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번 훈련에서 실전적 운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드론이 의무작전 임무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군대전병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서해 5도 대청도에서 '드론 혈액·검체·의무 물자 배송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국토부 사업에 공동 참여한 태경전자 수직이착륙(VTOL) 드론과 멀티콥터가 투입됐다.
VTOL 드론은 3㎏ 물품을 싣고 최대 150㎞까지 운항한다. 멀티콥터는 5㎏ 물품을 35㎞까지 옮긴다. 드론은 500mℓ 모의혈액과 검체, 변질 방지용 아이스팩을 싣고 대청도 일대를 비행했다.
의료용 드론이 전력화되면 유·무인 항공후송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대전병원은 기대했다.
이국종 대전병원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 대응력 검증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유·무인 항공 전력이 최전선 전상자 신속한 치료에도 중추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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