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 건강을 챙기는 ‘작은 실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수원병원은 올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점심식사 후 병원 로비에 모여 인근 공원이나 낮은 산을 함께 걷는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주 화·목요일 약 45분 간 자연을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1개월간 운영됐다. 직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는 방향을 바꿔 점심식사 전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치료실에서 진행되며 물리치료사가 직접 참여했다. 직원들은 30분 간 전문적인 스트레칭을 배우고 실천했다.
참여자들은 “몸이 가볍고 식사도 더 맛있게 느껴진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원병원 보건관리자는 “업무 중 잠깐의 시간이라도 스스로를 돌보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직원들 건강이 곧 병원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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