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내시경 기반 식도염 신치료
난치성 환자 대상 고주파·점막 시술 등 맞춤치료 적용
2025.06.13 16:50 댓글쓰기

차의과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ARMA) 등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되지만, 일부 환자는 고용량 또는 장기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지속돼 약물 복용이 길어질 경우 위축성 위염과 철분 결핍, 장내 감염, 골절 위험 등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약물치료 외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 62%는 11~13년 후 증상이 재발하며,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됐어도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중 15%는 실제로 다른 질환으로 확인된다.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은 1990년대 처음 도입된 이후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법이다. 위와 식도 사이 구조물이 저절로 열리며 발생하는 위식도 역류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역류방지 점막절제술(ARMS)과 점막소작술(ARMA)은 각각 위식도 접합부 점막을 절제하거나 아르곤 플라즈마를 활용한 레이저로 점막을 소작해 섬유화를 유도, 치료 효과를 낸다.


조주영 교수팀은 최근 항역류 점막절제술-밸브성형술(ARM-PV)과 항역류 점막소작술(ARAT)을 함께 시행하는 등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던 새로운 내시경 항역류 수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발전을 이끌고 있다.


조주영 교수는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은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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