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최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건강 지원에 적극 협력한 대한의사협회와 전국 15개 시도의사회에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군을 시작으로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인접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수천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대형 재난이었다.
경북의사회는 즉시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해 의료봉사단을 파견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및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의협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시도의사회는 재난 대응 의료인력 파견과 임시 진료소 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구호물품 지원 및 성금 모금 등 피해 복구에 힘썼다.
이에 경상북도의사회는 전국 의료계의 연대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감사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길호 회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절망 속에서도 다시 삶을 일궈갈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시도의사회가 보여준 진심 어린 연대와 실질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토대로 ▲재난 대응 의료 네트워크 강화 ▲의료지원 매뉴얼 고도화 ▲전국 단위 협력체계 구축 등 공동 대응체계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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