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원로화가 황호섭 작가와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교수로부터 미술 작품 1점을 기증받았다.

황호섭 작가는 오랜기간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도 자신의 작품을 기증, 해당 작품은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로비에 전시 중이다.

이번 기증은 두 번째로 작품명 ‘파리에서의 마지막 춤(Dernier dance de paris)’은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로비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증은 국제보건 및 팬데믹 대응을 주도해온 고대의료원 의료진 노력에 감동한 황호섭 작가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호섭 작가는 “국제보건의료사업과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해온 고려대의료원에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을 함께 한 최재욱 교수는 “작품을 통해 느껴지는 작가의 뜻과 예술적 메시지를 학생들과 교수진이 오랫동안 기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