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직원들, 70대 심정지 환자 구조
병원 주차장서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남성 신속히 심폐소생술
2025.11.20 10:41 댓글쓰기



단국대학교병원 직원들이 최근 병원 주차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환자를 신속하게 심폐소생술로 구조하며 생명을 구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시경 김다솜 임상병리사 등 직원들이 점심식사 후 들어오던 중 주차장에서 차를 가로막고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진 박 모씨(73세)를 발견했다.


박 씨는 의식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으며, 직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떠올리고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병원 내 코드블루 방송을 요청했고, 방송을 듣고 출동한 신속대응팀과 CPR팀은 현장에 도착해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신속대응팀 김미영 간호사 등 의료진은 환자에게 즉시 흉부 압박을 시작한 후 심전도 모니터에서 심실세동을 확인하고 제세동을 시행했다. 다행히 회복된 환자는 응급실로 옮겨졌다.


진단결과 박 씨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인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곧바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박 씨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으며, 건강을 회복해 이달 5일 퇴원했다.


박 씨 아내는 “평소에 건강했던 남편이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주신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이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들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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