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병원이 서부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1년 11월 도입한 ‘다빈치 Xi’의 성공에 힘입어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총 2대의 첨단 로봇수술기를 보유하게 됐다.
‘다빈치 SP’는 2.5cm의 작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인체조직에 접근하여 수술하는 장비다.
‘다빈치 SP’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팔에 3개의 수술기구와 3차원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돼 있고, 다관절 구조로 깊은 부위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수술 부위의 통증과 출혈이 적어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하게 할 뿐만 아니라 흉터가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이러한 기능적인 장점으로‘다빈치 SP’는 좁고 깊은 해부학적 공간에서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질환인 다양한 암 수술부터 담낭질환, 탈장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신정규 로봇수술센터장은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새로 도입한 ‘다빈치 SP’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질환의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SP(Single Port) 11 .
2021 11 Xi SP , 2 .
SP 2.5cm .
SP 360 3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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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 .
" Xi 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