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외국 의사 2명에 수술법 전수
마다가스카르 안과 전문의 연수…백내장 포함 망막·녹내장·굴절교정술 등
2025.07.27 14:48 댓글쓰기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최진영)은 최근 마다가스카르 안과 전문의 2명에게 백내장 수술법을 포함해 망막, 녹내장, 소아·사시, 굴절교정수술 등의 의료기술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5 온드림 해외 실명예방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길안과병원은 약 2주간 마다가스카르 안과 전문의 ‘안드리아벨로 라바카 하리니아이나’와 ‘라하리마난쪼아 운자 랄라이나’ 등 2명에게 안과 수술법 연수를 진행했다.


라바카와 운자는 한길안과병원에서 최기용 진료원장 지도 하에 다양한 안과 수술과 외래진료를 경험하고 익혔다. 


또한, ‘한길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실제 수술 장비와 인공 눈을 사용한 백내장 수정체유화술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연수 수료식에서 최 원장은 지원받은 교육비 500만원에 사비를 보태 안과 관련 서적과 수술 기구를 선물했다. 라바카와 운자는 최 원장과 의료진에게 마다가스카르 공예품을 전달했다.


라바카와 운자는 “처음 목표했던 수정체유화술뿐 아니라 다른 수술, 외래를 경험하고 어려운 사례의 관리까지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 눈이지만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백내장 수정체유화술을 실습해 본 덕분에 고국으로 돌아가면 수술과 합병증 관리 등을 더 효과적으로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진영 병원장은 “마다가스카르 안과 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 요청이 오면 인프라를 활용해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현대자동차그룹과 고려대학교의료원 ‘온드림 해외 실명예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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