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생 사과, 정당한 것인지 되돌아봐야"
김성근 대변인, 학업 복귀 관련 등 입장 표명…"전공의와 다르다"
2025.07.31 18:28 댓글쓰기

의대생 학업 복귀 및 전공의 수련 재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학교육과 수련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고 실행돼야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의대생들 학업 복귀와 전공의 수련재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를 참고 견뎌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학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인 학장님과 교수님 등 대학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협은 훌륭한 의사가 배출돼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중단됐던 교육과 수련 연속성을 회복하기 위한 범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대생 복귀와 함께 사과 필요성을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해 김 대변인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의협이 대신 이미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의료계 시각에서 봤을 때 전공의와 의대생은 다르다"고 짚었다.


그는 "의대생은 환자를 진료하는 입장도 아니었다. 이 사태를 촉발한 원인은 우리 사회가 잊은 것은 아닌지, 지난해 2월 이후 사태 촉발 과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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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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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피탐지기 08.01 01:51
    전공의는 전공의대로, 의대생은 의대생대로, 책임은 학교로, 사과는 하지 말라고? 이쯤 되면 의협은 '면피 전문 행정조직' 같네요.

    국민 앞에 머리 숙인 학생들에게 사과가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순간, 이 조직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명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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