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중증환자 에크모 성공
지역 필수의료 지킴이 역할 주목…우수 의료진 영입 지속
2025.08.05 09:36 댓글쓰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준석 과장이 최근 위중한 60대 남성환자에게 에크모(ECMO, 체외막형 산소화 장치) 치료를 성공적으로 적용해 생명을 구했다.


해당 환자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입원치료 중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의료진은 강심제와 승압제에도 반응이 없어 인공적인 심장 기능 보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즉각 응급 에크모 수술을 시행했다.


5일 간의 에크모를 통한 심기능 보조 및 집중적인 치료 끝에 환자의 심장 기능이 호전되고 의식 또한 명료해져, 성공적으로 에크모를 제거했다.


해당 환자는 안정된 상태로 회복해 정상 퇴원했다.


공공병원에서 에크모를 사용해 위중한 환자의 목숨을 살린 드문 사례로,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서남병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는 평가다.


박준석 과장은 대학병원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필수 의료에 기여하고자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가까운 공공병원에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이직 배경을 밝혔다.


표창해 병원장은 “이번 에크모 치료 성공 사례는 서남병원이 지역 필수의료의 중요한 거점이자,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첨단 의료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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