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연제일신병원에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에 위치한 연제일신병원은 여성 질환 치료에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우수한 부인과 수술 의료진과 각종 대학병원급 수술 장비를 통해 심부자궁내막증 수술, 선근증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국가검진센터를 활성화해 건강검진센터, 종합검진센터 및 소화기내시경센터를 개설하고 지역 내 유일한 소아 입원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연제일신병원은 레보아이 도입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부인과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환자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컴퍼니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레보아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의사 입장에서 굉장히 편하게 수술을 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다.

김준구 대표는 “연제일신병원과 함께 부산 지역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로봇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