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은 최근 유방암 환우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돌봄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클래스에는 유방암을 극복한 이혜진 작가가 직접 참여해 신간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를 통해 유방암 환우를 위한 심리적 치유 지원을 제공했다.

유방암 환자들은 감정적으로 큰 충격과 불안을 느끼면 심리적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받는 만큼 다양한 심리적 치유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클래스 참가자들은 이혜진 작가와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깨우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가와 함께 그룹 토론을 통해 서로의 얘기를 공유하고,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혜진 작가는 “내 마음을 돌보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도 내면의 평온함과 긍정적인 마음의 씨앗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암환자 특성을 고려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이 더 나은 삶을 돕고자 한다”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매년 유방암 조기 발견 및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유방암 창작시 공모전, 핑크리본 영화제는 물론 최근 에는 유방암 환우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 효과를 높이는 ‘무용 클래스’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