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의 위한 '안검하수 번역본' 출간
우리연세안과 김창염 원장‧이상열 명예교수, 시술방법 등 상세 소개
2023.09.11 14:55 댓글쓰기

국내 전문의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안검하수(눈꺼풀 처짐)’의 중국어 번역본이 출판돼 현지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우리연세안과 김창염 원장과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이상열 명예교수는 최근 중국 안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위한 ‘안검하수’ 중국어 번역본을 출판했다.


저자들은 지난 2016년 안검하수에 관한 일반환자 이해를 돕기 위한 건강서적에 이어 2018년에는 의사들을 위한 전문서적을 출판한 바 있다.


이번 번역본은 ‘안검하수’ 한글판을 중국어로 번역한 것으로, 최근 중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안검하수 수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해당 서적에는 안검하수로 인한 시력 발달 문제를 비롯해, 안검하수 원인과 증상, 수술 시기와 방법, 그리고 부작용과 합병증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안검하수 환자가 겪는 수술 과정과 그에 따른 준비, 수술 후 경과 및 관리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는 만큼 의료진은 물론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검하수는 발병 원인이나 증상이 워낙 다양하고, 수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부작용이나 재수술이 잦은 질환이다. 


1000명 중 1명의 어린이에게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부모들 관심이 높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안검하수 치료는 대부분 수술로 이뤄지는데, 수술은 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게 아니라 처진 눈꺼풀을 위로 당겨 눈 모양을 좋아 보이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때문에 부작용을 피할 수 없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수술에 대한 기준이 다르고 수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환자도 많다.


이에 따라 저자들은 의료진 수술에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집대성한 ‘안검하수’ 전문서적을 집필했고, 이번에는 중국어 번역판까지 내놨다.


김창염 원장은 “안검하수 수술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재수술은 몇 번이고 가능하지만, 눈꺼풀은 손댈수록 모양을 잡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효율적 수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문의들 호응에 힘입어 중국어 번역본을 출간하게 됐다”며 “안검하수 수술을 하는 중국 의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자인 김창염 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제주한라병원 안과 과장, 세브란스병원 성형안과 전임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안과학교실 조교수를 지냈다. 


안검하수를 주제로 한 다수의 논문을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안검하수 교과서’ 집필진이기도 하다.


공동 필자인 이상열 명예교수는 세브란스병원에서 30여 년간 안검하수 수술을 전담한 권위자다.


그동안 5000안 이상 안검하수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수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성형안과 치료 발전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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