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전공의 교육 혁신' 주목
미국 시카고서 열린 수련인증위원회(ACGME) 참석 발표
2025.11.07 09:52 댓글쓰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수련인증위원회(ACGME) 행사에서 ‘전공의 교육혁신’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ACGME 주요 관계자들은 고려대의료원 성과를 ‘올해 행사의 가장 의미 있는 발표 중 하나’로 평가하며, 한국 전공의 수련교육 변화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ACGME 허브 기관들 역량기반 의료교육(CBME, 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는 미국 내 수련병원과 전공의 프로그램을 인증·관리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허브기관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며, 이번 행사에는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영상의학과)과 이영미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지난 3월 허브기관으로 지정된 고대의료원은 지난 7개월간 추진한 주요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CBME 지도전문의 워크숍 개최 ▲인턴·전공의 평가표의 역량 기반 개편 ▲CBME 교육 중요성 확산 ▲의료원 산하 수련병원의 국가 수련혁신지원사업 선정 ▲‘전공의 수련 뉴호라이즌(New Horizon)’ 선언 등 주요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공의 수련 뉴호라이즌’은 주당 2시간 이상 독립적 교육시간 보장, 개별 피드백 정례화 등 전공의 중심 수련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각국 수련병원들 공감대를 얻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국제 허브기관으로서 세계 의료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전공의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질 높은 수련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수련환경을 구축하고, 전공의 교육 변화를 이끌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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