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응급실 뺑뺑이 방지, 순환당직사업 확대"
야간 응급수술 불가 우려 해명…"응급의료과 순환당직 등 지원"
2025.12.16 11:12 댓글쓰기



야간 복막염 수술 병원이 전국 5곳에 불과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정부가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순환당직사업 대상 질환과 사업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는 “현재 저빈도·고위험 질환 응급수술·처치 인프라 유지를 위해 전국 단위 당직을 운영하는 중증응급질환 순환당직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사업 대상 질환은 급성대동맥증후군, 소아급성복부질환, 기관지출혈/이물질, 응급혈관질환, 성인복부질환, 소아비뇨기과응급, 소아위장관출혈/이물질 등 7개, 진단코드 기준으론 109개다. 이중 복막염 등 성인복부질환에 대한 순환당직사업 참여 병원은 2025년 12월 기준 42개다. 


일부에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전국 단위 당직 병원과 응급질환 리스트를 근거로 야간 복막염 수술 줄 병원이 전국에 5곳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복막염 환자는 1만2974명으로 웬만한 종합병원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질 이 수술을 받으려 한밤에 전국을 헤매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응급의료과는 “지적되고 있는 5개 병원은 환자 수용실적, 최종치료 제공 역량, 지역 배분,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 지정되는 일자별 당직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복막염은 현재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것이다. 


응급의료과는 “순환당직 참여기관만 수술이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5개 기관 외 전국 모든 응급의료기관에서 맹장수술이 불가하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정부는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순환당직사업의 대상 질환과 사업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2월 기준 5개 질환(진단코드 58개)에서 12월 기준 7개 질환(진단코드 109개)이 됐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6월부터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응급복부질환에 대한 24시간 수술 가능 기관 54개소를 지원 중이다.


응급의료과는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순환당직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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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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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수 12.16 14:20
    밤에 외과 응급수술 되는 병원이 대학병원 포함해서 40군데도 안될걸? 이미 필수의료과 의사들 씨가 말랐다. 잘못 없어서 소송하고, 17억 배상하라하니 다들 그 고급기술 아깝지만,

    대학병원 그만두고 의원 가서 감기환자나 보고있지.

    의사한테 열등감 가지고 의사 죽어라하는 환자시민단체, 의사죽이기 악법 만들면 표 올라가니 발의하는 국회의원, 그에 동조하는 상당수 국민들 모두가 가해자인데 누굴 탓하리?

    그 업보 다 국민들 스스로가 받는게지
  • dr 12.16 11:33
    이미 둑 터졌는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고 있다.

    밤에 응급실에 전화 좀 해보세요. 외과에서 응급수술 받아주는데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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