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활용 지원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 실증 사업화 촉진 등 의료분야 인공지능(AI) 개발에 정부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생성형AI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AI가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 최적화 기술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26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 AI 개발을 지원해왔다”면서 의료AI 개발 로드맵 기반 투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추진할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 필수의료, 신약개발 등 AI 연구개발을 확대 지원을 약속했다.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고도화도 추진한다. 해당 로드맵은 AI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제고 및 의료AI 연구개발 활용 생태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AI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비전으로 ▲AI 의료기술 사업화 2배 이상 확대 ▲선진국과 기술격차 1년 이상 단축 ▲연구개발(R&D) 투자 지속 확대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로드맵을 통해 필수의료, 신약개발 등에 AI 연구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4대 전략 9개 과제를 추진중이다.
먼저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을 도모했다. 응급의료, 중증질환, 암 등 필수의료 중심의 AI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실제 응급실 특화 인공지능 모델 개발, 차세대염기서열(NGS) 암 유전자 패널데이터 기반 AI·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개발을 추진중이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의료진-환자 간 소통을 지원, 진료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올해 시작했다.
환자-의료진 간 상담내용을 자동으로 병원시스템 입력 및 환자에 요약 제공 등이 골자다. 이를 위해 전원 및 퇴원 시 방대한 진료기록 요약 제공, 의무기록 자동생성(음성→글자) 등을 개발중이다.
또 AI 기반 디지털치료기기와 의사, 협업 가능한 수술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후보물질 발굴을 비롯해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전(全) 과정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보건의료데이터를 AI 연구자, 기업 등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표준 지원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고도화한다.
의료 AI가 현장에서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실증 연구를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등 AI 개발확산을 위한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는 “인공지능 기반 전환은 복잡한 의료 의사결정 지원 및 환자 중심 치료 등 의료시스템 변화를 촉진한다”면서 “제도 및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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