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 5월 건정심서 논의'
이기일 국장 '벌써 시작됐어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지연'
2020.04.23 20: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 시행을 위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5월 열릴 전망이다.
 

23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입원전담전문의 본 사업은 벌써 시작됐어야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되고 있다”며 “5월 중에는 건정심을 열고 논의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시작해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과정을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다.


만성적인 내과 인력 부족함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16년 9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에선 4월 현재 231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42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들을 바탕으로 입원전담전문의의 효율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 국장은 3차 상대가치개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차 상대가치 개편은 의료기관 초재진료와 관련된 내용”이라며 “지금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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