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공동학습네트워크(JLN) 일차의료협의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JLN는 세계 34개 회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습 네트워크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에 관심을 가진 JLN 일차의료협의체 회원국 19개국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1차 회의에선 코로나19 대응상황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심평원은 국민안심병원 등 의료자원 정책 정보, 코로나19 관련 진료 수가개발,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약품 정보제공 등 그간의 대응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2차 회의는 오는 28일 JLN의 전체 회원국의 참여로 진행된다. 심평원 단독 세션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등을 국제협력부 고은경 팀장과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발표한다. 

김선민 원장은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심사평가원의 역할과 경험이 세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