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 개원···“경북 북부 공공의료 책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 400여 억원 투자
2018.07.18 17: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영주적십자병원이 18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적인 외래진료에 들어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14년 12월 착공, 지난해 6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8177㎡ 규모로 준공됐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400여 억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종합병원으로 분류된다.


병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과 응급실을 갖춘 상태다. 
 

오는 10월에는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병상 수도 150병상 이상으로 늘려 영주시와 경북북부지역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궁극적으로 좋은 공공병원이라는 비전과 목표 아래 지역민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새롭게 문을 연 7번째 적십자병원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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