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지부 장관에 김성순 의원 확정
2000.05.05 11:48 댓글쓰기
노무현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에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62세)(사진) 의원이 내정됐다.

노 대통령은 27일 막판까지 혼전을 벌이던 복지부 장관에 권 전 간사를 최종 확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입각내용을 마련하고 공식 발표한다.

이에따라 김 내정자는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 현안파악에 나서게 될 예정인 가운데, 조만간 복지부 차관 및 보좌관 임명이 뒤따를 전망이다.

특히, 김 내정자는 이번 인선과정에서 김화중 의원과 김용문 전 복지부 차관의 경쟁을 뚫고 개혁성과 전문성을 내세워 최종 인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보건사회국장·송파구청장 역임 등 행정경험도 낙점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노 대통령의 대선과정에서 보건복지 정책을 총괄지휘해온 만큼, 보건의료 분야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학력]

- 1969 단국대학교 정외과
- 1973 중앙대학교 대학원 ( 석사 )
- 1984 한양대학교 ( 행정학박사 )
- 1997 카자흐스탄 알마아타국립대 ( 사회학박사 )

[경력]

1966 - 행정고시 합격
1967 - 서울시 사무관
1977 - 서울시 사회과 과장
1985 - 서울시 영등표구 부구청장
1985 - 서울시 올림픽기획관
1987 - 서울시 공보관
1988 - 서울 송파구 구청장
1989 - 서울시 보건사회국 국장
1991 - 서울 중구 구청장
1992 - 서울시 문화관광국 국장
1993 - 서울 송파구 구청장
1995 - 1998 서울 송파구 구청장
1998.7.1 - 서울 송파구 구청장
1999.4 -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겸임교수
2000 - 민주당 서울 송파을지구당 위원장
2000.4 -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2002.5 - 노무현대통령후보 사회정책특보,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정책조정위원장), 국회남북관계지원특위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국회예결위원, 국방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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