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달부터 의약분업 실시
2001.05.23 02:39 댓글쓰기
내달부터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약국에서도 병원 처방전이 있어야 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6월1일부터 분업예외지역으로 지정됐던 인천 영종도와 용유도가 의약분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여객터미널에서도 의약분업이 시행된다.

인천 영종도와 용유도는 지난해 7월 의약분업 시행 당시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예외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여객터미널내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에는 전문의와 전공의 등 의사 5명을 비롯 20여명의 의료진이 상주해 있다. 약국은 모두 3개가 입주한 상태.

인천시는 내달 한달간을 유예기간으로 두고 7월1일부터 정상적인 의약분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