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民, 의료계 냉담 불구 연일 대화제의
2000.08.25 08:24 댓글쓰기
정부의 공식 대화제의를 의료계가 사실상 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시민단체가 대화를 제의해 의료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박상중 참여연대공동대표·이석연 경실련 사무총장 등 시민단체대표들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YMCA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의와 의대교수들에게 "어떠한 의견이라도 함께 대화하자"며 공식 제의했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우리는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해 의료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의료계의 주장에 귀기울이고 논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논의할 것"이라며 "의료개혁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며 폐업이 아닌 연구와 토론·합의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계는 지난 24일 정부의 공식 대화제의를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대화 거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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