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공단 파업 조속철회 업무복귀 촉구
2000.08.24 08:25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파업이 56째 계속되자 공단소속 지사 관계자들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성지사 홍보자문 위원 42명은 24일 결의문을 통해 "56일째 계속되고 있는 노조 파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민의 의료보험 업무를 대행하는 공공기관이 주민 불편은 아랑곳없이 노조파업이라는 미명아래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며 "조속한 시일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사는 임단협문제를 둘러싼 진통으로 지난 6월 30일 협상타결에 실패한 뒤 공단측의 공권력 투입을 통한 강경진압과 노조측의 이사장 감금폭행이 맞물리면서 파행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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